포기1 고지대 적응 훈련 에베레스트나 K2와 같이 높은 산들을 등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지대 적응 훈련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해발 약 4000 미터 정도 높이에서부터 고도를 서서히 높이면서 산소가 희박해지는 고지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다. 눈앞에 산 정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바로 올라가면 산소부족으로 인한 고지대 환경에 몸이 견디지 못해서 등반은 커녕 목숨을 잃기 쉽상이다. 이 지점부터 등반가들은 멀리 돌아가지만, 서서히 고도를 높이면서 몸이 산소가 점점 희박해지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걷는다. 모든 일이 마찬가지겠지만, 절차라는 것이 있고, 그 절차는 반드시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고통은 곧 누구에게나 불쾌한 일(unpleasant thing)이다. 이러한 통과의례는 우리들의 성숙도(maturity)를 높여.. 2008. 2.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