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처19 얼마나 많은 이해관계자들을 만족시켜야 하는가? 시스템을 만들때에 사용자(user)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제일 목적이라고 말한다. 보통 사용자라고 함은 시스템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서 원하는 것(가치)을 얻는 행위를 하는 액터를 일컫는다. 이러한 사용자는 불특정 다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업무 시스템과 같이 특정 업무를 위한 시스템의 경우에는 명확한 업무 사용자가 정의된다. 어떠한 사용자이든 이들은 시스템을 직접 다루거나 처리하는 형태가 아닌 그저 수동적으로 시스템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할 뿐이다. 하지만, 최근의 시스템들은 사용자들에게 어느정도는 능동적인 행위를 부여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다. 예전에는 HTML을 그저 브라우저를 통해 화면에 보여지는 요소를 만드는 형태로만 쳐다보았다면, 지금의 사용자들은 직접 자.. 2012. 9. 22. 아키텍처와 철학 (철학이 있는 아키텍처) 오늘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추모가 인터넷에서 활발하다. 개인적으로도 그와 같이 동시대에 살았다는 것이 그리고, 그의 작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인 행운이었지 않았나 싶다. (사실, 맥도 사용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여력이 없어 그가 가지고 있는 SW에 대한 생각이나 열정을 고스란히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티브 잡스는 IT 업종에 속해 새로운 길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그는 대중에서 뛰어난 연설을 했던 연설가로도 손색이 없다. 혹자는 스티브가 최고의 프로그래머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은 그가 프로그래머는 아니었다. 어느 자료나 문서를 보더라도 스티브가 코드를 작성한 프로그래머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없다. 하지만, 그에게서 IT를 이끄는 힘을.. 2011. 10. 6. 스마트 디바이스/클라이언트 + notification/broadcast + Cloud 점점 더 많은 기계 장치와 IT가 결합되면서 IT 기술 역시 새로운 개념과 기존 기술의 발전된 형태로 그 모습을 새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에게 피부로 직접 와 닿는 것은 바로 스마트 폰이 그 대표적인 예일겁니다. 스마트 폰의 프로그래밍 기술들은 자체적인 레파지토리와 프로세스를 제어할 수 있는 기법들을 포함하며, 이는 새로운 HTML5 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특히, 장비에 특화된 기능들이 IT 기술과 만나면서 클라이언트 영역 내에서도 서비스를 주고 받는 또 다른 클라이언트-서버 형태의 아키텍처가 형성됩니다. 여기에 디바이스끼리의 커뮤니케이션 경로를 연결하면 그러한 형태는 더 복잡해지고, 극대화되어 또 다른 WWW 형태의 아키텍처가 만들어집니다. 결국, 기존에 우리가 프로그래밍을 해왔던 전형적인 C.. 2010. 12. 9. '공통'은 모든 사람들이 접근하는 광장이다. 대형이든 소형이든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는 아키텍트팀과 업무를 중심으로 한 업무 개발팀으로 나눕니다. 업무는 비즈니스로부터 구획화가 되며, 각 업무 간에는 의존관계로 연결됩니다. 하지만, 비즈니스가 칼로 자르듯이 구획화가 힘든 부분이 발생되기도 하며, 이는 비즈니스를 구현하는 IT 입장에서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이 힘든 경우도 발생됩니다.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되는 경우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것이 업무 공통이라는 영역을 나누는 방식입니다. 즉, 어느 업무 팀에도 할당하기 애매모호한 것들을 통틀어서 공통이라는 영역으로 두게 됩니다. 일단 공통이라는 영역을 두게 되면, 수많은 애매모호한 성격의 일들이 이 영역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심지어는 두 업무 사이에 명확하게 나누기 힘든 것 역시 이러한 공통 영역으로 들어.. 2010. 8. 12.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