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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o Ware60

사소한 것으로부터의 변화 요근래 EBS의 다큐프라임이라는 내용을 보고, 다시 한번 프로그래밍이라는 작업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사소한 것의 기적' 이라는 내용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패러다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TV 프로그램의 내용은 하찮고 사소한 것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그 여파는 상당하다는 것이다. TV에서는 이를 실생활에서 직접 실험을 통해 보여주고 있었는데, 어느 동네에 쓰레기 더미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장소가 있었다. 물론, 골목 한귀퉁이에 전봇대가 놓여져있고, 밤만 되면 쓰레기가 쌓이고, 그 장소는 감시 CCTV이외에도 각종 경고문들이 붙어 있었다. 처음 실험은 이 장소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쓰레기 한 비닐을 그냥 놓아둔 것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러 사람들이 이 장소에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했고.. 2008. 8. 14.
뭘 많이 매겨 얼마전 회사 게시판에 성공적인 프로젝트와 팀원을 열정으로 만드는 요인에 대한 토론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그 중 한가지 의견은 다음과 같다. 솔직하나 현명하지 않은 답변 올립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을 100% 만족시키는 것이겠지만, 현실상 그런 프로젝트가 어디 있을까 합니다.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어설픈 코더인 제가 바라는 프로젝트는 힘들더라도 즐길 수 있는 개발환경(기술적이든 아니든)을 갖추었으면 좋겠습니다.(개인의 마음 먹기에 달렸지만요~) 영화 '웰컴투 동막골' 에서 북측 장교 역할이었던 정재영이 동막골 촌장(?)에게 어떻게 사람들이 이렇게 잘 따르는지 물었더니 촌장의 대답이 이랬다죠. "뭘~ 많이 매겨(먹여)~" ○○씨나, ○대리님이 말씀하신 밥이 이거겠죠? 각 팀원.. 2008. 3. 11.
사람이 더 중요한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건 사람이라고 한다. 아무리 좋은 기술, 아무리 좋은 환경, 아무리 좋은 방법론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을 닮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기에 사람은 더욱 더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소프트웨어 학문과 산업이 애초부터 다른 학문이나 산업보다 너무나도 미천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연유는 아닐까. 때로는 밥먹듯이 야근하는 소프트웨어 업계의 분위기는 어찌보면 개발 프로세스나 기술적인 측면들이 사람이 개입되지 않고서는 제대로 동작할 수 없는 미성숙함이 그 단초임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유지보수를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자동화나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만들려고 노력하려 하지만, 현재의 상태에서.. 2008. 3. 10.
열역학 법칙 열역학 제1법칙 열역학계에서 내부 에너지의 증가는 계에 더해진 열 에너지에서 해준 일을 뺀 양과 같다. (에너지 보존 법칙) 열역학 제2법칙 열원으로부터 양의 열 에너지를 뽑아서 모두 일로 전환하되, 다른 추가적인 효과를 동반하지 않는 순환과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엔트로피) 제1법칙은 에너지는 다른 에너지를 변환이 가능하며, 변환된 에너지의 합은 손실이 없는 한 변환되기 에너지의 양과 일치함을 의미한다. 제2법칙은 한 번 변환된 에너지는 외부의 효과없이는 절대 이전의 형태로 변환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며, 이 돈을 많은 곳에 쓸 수도 있다. 또한 한 번 사용한 돈은 다시 거두어들이기 힘들다. 또한, 돈을 이용해 사들인 자원들은 거의 대부분이 한번 쓰고 버리는 것들일게다. 그.. 2008.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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